세상을 살면서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지만 반성 없는 직진은 파멸이다.
피프티피프티가 중소돌의 기적을 계속 하면서 드디어 빌보드 어워즈 2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정작 삼프티(새나 시오 아란)은 지난 19일 어트랙트로부터 그토록 소원하던 전속계약 해지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즉 앞으로 삼프티는 피프티피프티로는 세상 어디에서도 활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극적으로 어트랙트로 용서를 빌고 복귀한 키나 혼자만이 피프티피프티의 모든 명예를 독차지할 것 같네요. 역시 판단은 정확하고 빨라야 합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키나 역시 배신하며 소속사를 떠났었지만 뒤늦게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복귀했기 때문에 용서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역시 대인배입니다.
키나는 어트랙트에서 무려 7년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뷰를 했고 7월부터 남은 삼프티 멤버들을 설득해 보려고 노력했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직도 남은 삼프티는 가수를 포기하면 포기했지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는 일하지 않겠다는 각오라고 합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투쟁일지 참 궁금해집니다.
한편 올해 빌보드 어워즈에는 k팝 관련 수상부문이 크게 늘어서 bts 지민, 뉴진스가 4개부문 후보, 트와이스가 3개 부문 후보, 스트레이키즈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2개 부문 후보, 피프티피프티도 2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말 그대로 k 팝 부문이기때문에 실제로 한국 가수들끼리 경합을 미국 빌보드에서 하는 것입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누가 수상하던지 축복할 일입니다. 하지만 tv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볼 사람들이 있을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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