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트 가수 김호중씨의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사건이 점점 일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과거 유명배우 도주사건과 판박이였던 김호중의 이번 음주사고는 어쩌면 소정의 합의금만으로도 마무리될 수 있었던 사건이었습니다. 더구나 음주사고에 지나치게 관대한 한국 사법부 체계에서 인사사고가 나지않은 단순 음주사고였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유명배우도 별다른 처벌도 안받았고 불과 몇달만에 연예계 복귀하고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습니다. 결국 한번의 판단착오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셈입니다.
김호중 설상가상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강남 경찰서는 김호중씨에게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처리, 음주운전 및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추가했습니다.
사고후 매니저에게 전화해서 대신 자수를 요청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기 때문에 범인도피 교사 혐의가 추가된 것입니다
범인도피 교사 추가
영장실질검사때 판사로부터도 질책받았던 이유는 김호중씨가 갓 사회초년생인 22살 매니저에게 허위자수를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도 가담한것이 들통나서 세명 모두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현재 음주운전은 사고후 현장을 떠나서 구리 호텔로 간 후 다음날 음주조사를 했기때문에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서 음주량을 추정합니다. 이 경우 면허취소 수준의 0.08%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재판을 통해서 정확히 밝혀지게 됩니다. 다만 추정에 의해서 음주운전 혐의를 밝히는것은 매우 대단히 힘든 일입니다.
처벌수위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해서 김호중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재판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순 음주사고에서 위험운전치상, 도주치상, 사고후 미처리, 범인도피 교사 혐의까지 더해졌기 때문에 한치앞도 예측이 힘들어졌습니다.
김호중씨 팬들은 이번 사건으로 더 똘똘 뭉쳐서 과잉수사라고 경찰을 향해 비난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각자의 의견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되어야 할겁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더이상 음주운전 후 도피하는 말도 안되는 불문율은 가중처벌을 받도록 법개정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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