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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12사단 훈련병 사망 원인 여자 중대장 신상 얼굴 공개 후폭풍

by Ksupervisor 2024. 5. 31.

12사단 훈련병이 가혹한 얼차려로 사망한 후 전남 나주의 한 장례식장에서 영결식이 육군 부대장례로 이뤄졌습니다. 영결식 후 고인은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장지가 마련되었습니다. 갓 입대한 훈련병에게 완전군장 후 운동장 구보와 체력단련을 가혹하게 시켰던 12사단 중대장이 여자로 밝혀지면서 남녀간 대립 양상으로 흐르는 것에는 분노합니다.

12사단 훈련병 사망 원인

여자, 남자 구분없이 이 사건의 진실은 아직 훈련병에 불과한 일개 사병을 가혹하게 얼차려를 시켜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완전군장 상태로 구보도 모잘라서 팔굽혀펴기등을 시킨것은 변명할 여지도 없다고 봅니다.

 

군 지휘관은 훈련병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자대로 배치될때까지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훈련병이 패혈성 쇼크사와 횡문근융해증으로 이틀만에 사망하게 된것은 무책임의 극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횡문근융해증은 과도한 운동, 체온상승 등의 이유로 근육이 녹아버리는, 말 그대로 근육파괴가 되는 급성질환입니다. 이런 경우 즉시 휴식을 하고 심한 경우 응급실을 찾아서 적절한 대응을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부전증 등으로 발전해서 사망하기 때문입니다.

 

12사단 여자 중대장 신상 공개 후폭풍

이번 사건의 원인인 12사단 여자 중대장의 신상이 벌써 인터넷과 유튜브에 공개되어서 후폭풍이 만만치않습니다.

여자 중대장의 실명과 나이, 학번, 출신대학, 임관시기, 별그램 정보 등 거의 모든 정보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군 간부의 신상이 이처럼 쉽게 공개되는것도 놀라울 정도인데 군 당국의 대처도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해당 중대장이 극도의 불안 상태여서 군당국이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입니다. 굳이 이러한 사실을 공개해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더우기 사망 훈련병과 같이 얼차려를 받았던 사병들에게는 심리상담이 제공되었다는 소식이 따로 없는것도 의아합니다.

여하튼 군당국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수사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점의 의혹도 없이 국민들에게 사건의 전모를 밝혀서 더이상 자식들이 군대가는것에 불안해하는 부모님들이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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