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만사

참사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남긴 진짜 분노하게 만드는 글

by Ksupervisor 2022. 11. 2.

이태원 참사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글이 화제입니다. 개인적으로 저역시 8시경 당일 사고현장을 차로 지나치면서 정말 사고나겠다 싶을 정도로 이태원 거리는 혼잡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토끼 머리띠를 한 남자들에게서 찾더니 이제는 해밀턴 호텔 불법증축물이 원인이라고 뉴스에서 강조하는데 이것도 참 의문입니다.

위글에 대한 댓글을 보면 "수학여행 갔다가 300명 넘게 죽을 줄 몰랐다." "이태원 갔다가 156명이나 죽을 줄 몰랐다" "다음에는 전국노래자랑에 간 노인들 차례냐"라는 가시돋힌 글들이 많습니다.

 

온 국민이 갑자가 애도를 하여야 하고 추궁없이 추모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과연 유족들의 동의를 구한 애도기간인가요. 

 

유족들의 마음이 얼마나 무너졌을지 가늠조차 안됩니다. 생때같은 10대, 20대 젊은이들이  도심 한복판에서 쓰러져서 귀한 생명을 잃어버렸는데 참사가 아니라 사고라고 합니다. 참 슬픈 날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