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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장위10구역 전광훈교회 빼고 재개발 입주시기 2028년으로 늦어진다

by Ksupervisor 2023. 5. 11.

말많고 탈많던 장위10구역 재개발이 결국 전광훈 사랑제일교회를 빼고 재개발계획을 다시 수립하면서 입주시기도 2028년으로 미뤄질것으로 보입니다. 전광훈교회를 빼고 재개발을 하기위한 임시총회에서 조합원 422명 중 363명이 사랑제일교회를 재개발 구역에서 제외하는데 찬성했습니다. 인허가절차를 다시 밟으면서 확정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리기때문에 입주시기도 크게 늦어졌습니다. 현재 장위10구역은 전광훈교회를 제외하면 전부 이주, 철거가 완료되어 있는 상태지만 교회가 버티고있는 바람에 전혀 개발계획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조합은 전광훈교회를 강제철거할 수 있도록 법원에 소송을 해서 1, 2, 3심을 모두 이겼지만 6차례에 걸친 강제집행에서 신도들의 격렬한 저항에 부딪혀서 공권력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장위10구역 재개발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아서 200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변수에 의해서 정확한 입주시점은 예측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광훈교회가 버티는 바람에 조합원측은 매달 이자로만 17억원씩 연간 200억이 넘는 이자비용을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자 부담때문에 감정가를 훨씬 뛰어넘는 500억원을 전광훈측에 주기로 했지만 교회가 갑자기 이주를 안하겠다고 버티는 돌발변수가 발생했었습니다.

 

조합측은 전광훈교회에 1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원의 강제집행  판결도 교회측의 반대로 무산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것이어서 향후 진행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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